먼나라이웃나라일본편 먼나라 이웃나라

먼나라 이웃나라(일본편)을 읽고
나는 일본은 싫어했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테지만 말이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먼 나라 이웃나라(일본 편)’을 읽고 일본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먼 나라 이웃나라’ 에서는 일본의 정치, 경제, 생활 모습을 한국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조금은 긍정적이게 또 조금은 부정적이게 나타내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일본에 대해 많은 걸 알았다. 그 중에 몇 가지만 말해 보도록 하자.
먼저 경제를 조금 말하자면, 일본은 처음엔 경제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러나 일본에선 사람들을 보내 세계를 돌아보게 하여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보게 한 후, 일본의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본은 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를 뽑아서 정치?경제활동을 시키고 또, 이들이 산업을 발전 시켰다. 이리하여 일본은 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 그리고 외국의 물건이 …(생략)

아서 경제 위기가 왔다. 하지만 은행들은 이 돈을 기업에게 빌려주고 기업은 이 돈으로 부동산과 주식을 샀고 그 결과, 마침내 일본주식은 역사상 최고의 주식값을 자랑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경제는 서서히 주식값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리하여 일본의 경제는 조금씩 나빠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일본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본 사람들의 일에 대한 진념은 세계 최고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경제도 경제지만 생활모습에 더욱 놀랐다. 일본인들의 생활을 보면 정말 검소 그 자체이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조금 잘산다고 해서 부자들이 마구 사치를 하는 바람에 IMF가 오고 말았지만, 일본사람들은 사치라는 걸 전혀 모르는 것처럼 절약하면서 산다. 얼마나 돈을 쓰지 않으면 돈을 쓰라는 캠페인까지 할 수 있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있을수가 없는 일이다. 어쩌면 우리나라가 크게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도 아마 돈을 절약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도 돈이 생기면 내가 사고 싶은 것은 바로 사고 만다. 하지만 일본인들의 검소한 생활을 알고나니 돈을 아껴야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무엇을 부탁할 때, 직접 그 부탁할 내용은 말하지 않고, 그 내용과는 상관없는 말을 한다. 하지만 상대방은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말을 해서 상대방을 난처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본사람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넓은 것 같다. 그리고 일본 사람들은 아이들을 교육시킬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길을 걸을때도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 이리저리 피해 걷는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리 일본이 우리나라를 못살게 굴었어도 좋은 점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검소한 일본일들의 생활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무조건 일본이라면 싫어하지 말고 일본의 좋은 점을 본받으려고 노력하여 보자.
이 책을 통하여 많은 것을 느꼈고 일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