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를 읽고 먼나라이웃나라를읽고

<먼나라이웃나라를읽고>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도 일본 문화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던 나였다.
이번 숙제를 계기로 일본의 문화, 지형, 풍속, 경제 등을 자세하게 알수 있었다. 나는 다른 곳보다는 문화 쪽에 관심이 더 많이 갔다. 일본인들의 식습관, 놀이문화, 패션 등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다 . 그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원래 우리나라의 영어 정식 표기는 COREA 였다는 것이다. 일본의 표기는 JAPAN 이었기 때문에 그때의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에 의하여 우리나라의 영어 표기가 KOREA 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유럽에는 COREA를 쓰는 국가도 있다고 한다. 이것 뿐 만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도 그냥 모두 편견이라는 것으로 판결이 내려졌다. 나는 정말 일본의 교복이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짧은 주름치마에 머리는 가지각색으로 물들이고 긴팔 마이에 긴 토시를 신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학교에 다니는 …(생략)

우리보다 라면의 종류가 훨씬 많고 맛도 다양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라면도 각 지방을 대표하는 라면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우리입맛에 맞지 않아 먹기가 쉽지는 않지만 한두 번 먹다보면 그 맛을 찾아다닌다고 한다. 나중에 일본에 가서 한번 먹어볼 예정이다. 이렇게 즐기면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도 좋았지만. 좀더 그들의 역사 그들의 경제 상황 등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이 왜 역사 왜곡을 했는지... 그들은 전체주의 속에서의 개인주의가 팽배해진다면 일본의 색깔인 전체주의가 개인주의에 밀려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이 취한 방법이 역사왜곡이다. 2차대전의 정당성과 전체주의의 회복, 일본인으로서의 자부심 다른 여타 아시아 국가를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서의 하대, 기타 여러 가지를 노리는 극히 정치적인 장치라고 한다. 그런 주입으로 인하여 일본젊은이들은 정신대가 자발적으로 봉사한 단체라고 알고 있고, 우리나라는 자신들이 약하여 보호를 요청하였다. 등등의 잘못된 사실을 당연스레 생각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일본인으로서의 우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도문제도 마찬가지로 자기들이 우월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땅을 한국이 무단으로 점령하였지만 외교로서 되찾는다... 뭐 이런 식의 사고를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이기주의 적인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신들로 인해 상처 받을 우리는 생각해 주지 않는다. 지금에서라도 바로잡을 수 있다면 다시 올바른 역사를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 그 책 한권은 나에게 일본의 수만은 역사와 경제, 문화, 생활 등 을 가르쳐주었다. 약간 씁쓸한 면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옛날에 안 좋은 감정이 있었던 나라보다는 같은 이웃나라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생각하고 좀더 그들의 문화를 알고 배워 나갈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다. 나중에 커서 일본을 여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