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3도이칠란트 독일 먼나라 이웃나라

책제목: 새 먼 나라 이웃나라 3.도이칠란트
지은이: 이원복
출판사: 김영사
읽은 기간: 2006년 1월 28일
사회 숙제로 사회 독후감이라……. 내가 도서관에서 사회에 관련된 책을 골라보면 다 어려운 내용이여서 ‘네이버 지식인’에서 중1이 읽을만한 사회관련 책을 검색했더니 사람들이 ‘먼 나라 이웃나라’를 추천하였다. 5학년인가 6학년 때 쯤에 읽은 적이 있었는데 내용이 딱딱하지도 않고 설명이 이해가 쉽도록 되어 있으며 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책 중 하나여서 믿음이 가기에 나는 바로 도서관을 향했다. 언젠가 중2학년 사회책을 본 적이 있었는데 히틀러에 대해 나오는 부분이 있었다.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나라를 고르다 보니 도이칠란트(독일)편을 고르게 되었다. 생긴 것도 믿음직하게 생긴 게 마음에 쏙 들었다. 또 방학숙제 하나 해치운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집을 향했다.
이 책을 지으…(생략)

다는 것이다.
독일의 민족은 게르만 인이다. 게르만인은 옛날부터 유럽 땅에 살면서 동물을 잡아먹는 야만족으로 불행하게도 로마문명 같은 문명의 혜택이 베풀어지지 않아 4~5백년이나 문명이 뒤떨어져 야만족취급을 받기 일쑤였다. 그러나 로마제국의 국력이 약화되면서 무너지는 로마제국을 지키기 위해 게르만 족을 군인으로 채용하게 되고, 결국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게 되었다. 그 후 게르만족은 뿔뿔이 흩어져 여러 나라를 세우는데... 그 중 프랑크 왕국의 세력이 가장 세었는데 프랑크 왕국의 왕이 죽자 분열이 일어나 프랑크 왕국은 프랑크 왕국과 동프랑크로 나뉘게 되었다. 동프랑크는 프랑크족인 왕이 왕자를 못 남기고 죽자 게르만족인 호족들은 왕을 선거는 뽑기로 하였고 동프랑크는 왕을 선거로 뽑는 나라가 되었다. 동프랑크의 왕인 하인리히 1세가 죽자 그의 아들 오토1세가 선거를 통해 왕으로 뽑혔다. 오토1세는 교묘한 방법으로 지방 호족과 교회의 세력을 누르고 왕권을 강화시켰으며, 카톨릭 교회를 감싸고돌자 로마의 교황으로부터 로마 제국 황제의 관을 받으므로 써‘신성 로마 제국’이라 나라 이름을 바꿨고 이때를 독일의 역사의 ‘제1제국’이라고 한다. 오토1세 후의 왕들은 황제라는 명예 때문에 나라 일을 제쳐 두게 되었고, 이로 인해 호족들이 세력을 길러 나라가 갈기갈기 찢어져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다른 나라의 전쟁터가 되어 폐허가 되었다. 그 후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독일 안의 여러 나라를 꺾고 ‘도이칠란트제국‘나라 이름으로 독일을 통일시키므로 써 이를 ’제2제국‘이라고 부른다.
도이칠란트 제국은 세계1차대전을 일으켰지만 패망하였고, 국민들은 절망에 빠져 있던 참에 히틀러가 독재 정치, 전체주의, 군국주의 그리고 민족차별정책을 내세워 등장하여 절망에 빠져있던 국민들에게 내일을 약속하며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리하여 히틀러는 스스로가 재상 겸 총통으로 하는 ‘도이치 제국’을 선포하였는데 이를 ‘제3제국’이라고 부른다. 히틀러는 세계2차대전을 일으킴으로 세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갔는데 미국이 전쟁에 참가하여 또 패망하게 되었다. 2차 대전의 패망으로 히틀러가 독일 국민에게 준 것은 폐허가 되어버린 땅과 민족의 지울 수 없는 상처 그리고 전쟁을 일으킨 범죄민족이라는 세계의 시선 그리고 동서로 갈라진 독일이었다. 독일이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4강대국이 독일 땅을 점령하게 되었는데... 영국, 프랑스, 미국은 자본주의로 그리고 소련은 공산주의로 대립하면서 독일 땅은 동서로 나뉘게 되었다. 미국은 서독일에 공산세력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엄청난 돈을 대주어 원조를 해줬고 그 결과 서독일은 ‘라인 강의 기적’이라는 눈부신 성장을 했다. 잘살게 된 서독일은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독일국민은 두 번 전쟁의 경험으로 나치가 얼마나 어리석고 낡고 위험한 생각인가를 잘 알고 있는데다가 여러 방송매체에서 나치의 죄를 폭로하는 등 그 때의 꿈이 얼마나 헛된 것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뉘우치고 있었다. 그리하여 독일은 다시 통일을 하게 되었고 전쟁보다는 평화를 내세우는 나라가 되었다. 독일인은 예부터 야만족 취급받았지만 2번의 전쟁에서 패전하였지만 어떤 어려움이라도 딛고 눈부신 발전을 이룬 독일국민... 그 속에는 머릿속에 든 지식과 기술, 절약성, 복종이 있었기에 독일국민이 훌륭한 업적을 이뤄낸 것이라 생각된다. 지식과 기술로 제품을 만들고 어디서나 절약하고 훌륭한 정치가의 말을 잘 따르기 때문에 지금에 독일이라는 선진국이 있는 것이다. 우리도 이런 독일국민을 본받아야 독일과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