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를읽고 논어1

논어를 읽고..
-후세 사람들을 구해 낸 위대한 성인, 공자-
<논어>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아마 공자라는 이름을 들어 보지 못한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정확히는 몰라도 공자왈 맹자왈이란 말은 수없이 들어 왔다. 그래서 단순히 좋은 말씀을 많이 하신 성인이겠거니 하는 정도로만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논어>를 읽으면서 공자에 대해 조금 알게 되고 부터는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살았던 시기가 그렇게 어렵고 혼란하였던 시기였는지도 몰랐고, 그 어려운 시기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는 사실, 더욱이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스스로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하였다는 것을 알고는 왜 그분이 성인이라고 불리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물론 어지러운 시대에 영웅이 나타나서 세상을 구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 보았다. 하지…(생략)

칼이 아닌 말로써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한 인물이다. 공자가 칼로써 세상을 바꾸려 했다면 그의 이름은 지금까지 전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비록 공자의 언행은 그 당시의 몇몇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끼쳤지만 그 언행은 오늘날까지 남아 중국뿐만이 아니라, 우리 나라와 아시아, 나아가서 서양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울리고 있다.

공자가 춘추 시대에 나라를 구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데 실패하였다 하더라도 결국 그 말씀과 행동은 그 이후의 모든 사람들을 구하게 된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