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을 읽고나서 나목을 읽고

<나목을 읽고...>
나목은 6?25 전쟁이 배경으로 해서 써진 글이다. 이 글은 서울을 무대로 전개되고 있다. 6?25 전쟁은 우리민족의 아프고 비극적인 사실이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의 아픔과 청춘의 사랑까지 포함되어 있다.
서울 신세계 미군 PX 초상화 가게에서 일하는 이경은 6?25에 두 오빠를 사지로 몰고간게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하루하루 비관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자신이 남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는 것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화가 옥희도를 만나게 된다. 옥희도를 관심있게 지켜보던 이경의 도움으로 초상부의 식구로 인정받게 된다.
그 뒤 옥희도와 이경은 직장일이 끝나고 항상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옥희도가 화가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서 PX에 들어가서 몇 일 동안 나오지 않았다. 이경은 오래도록 옥희도가 나오지 않자, 옥희도의 집에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특별한 장식이 …(생략)

니는지 모르고, ‘그래서 어쩐다는 말이지?’하고 시시해 했었다. 그러나 나목이 상징하는 것을 알고 난 뒤에는 느끼는 바가 확실히 달라졌다. 그리고 단어의 뜻과 상징도 모르면서 책을 읽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나목을 읽고 난 뒤 특별히 느낀 것은 없지만,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청춘의 사랑에 대해 쓴 이 책을 제법 재미있게 보았고 다음부터는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보던가 아니면 단어의 의미를 좀 더 많이 알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