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를 읽고

간디를 읽고
사회시간에 공부가 지루했던 나머지 책을 뒤적거리던 나는 뜻 밖의 사진 한 장을 보게 되었다. 비쩍 마른 몸으로 물레를 돌리며 시위하던 모습 .
비폭력 불복종운동이라고 했던가? 내가 그 부분을 배운 뒤에도 참 간디는 대단한 것 같다.
누구나 말을 하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말보다는 행동 . 그게 간디의 인생이었다고 적어도 난 생각한다.
예전에도 얼핏보았던 것 같지만 책도 아닌 교과서에서 보게 되다니 참 신기했다.
그 간디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흔치 않아서 간디의 전기문을 읽게 되었다.
간디는 1869년 인도의 서부 지방인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예로부터 라지코드 왕가가 다스리는 아주 작은 왕국 이었다. 간디의 아버지는 이 왕국의 총링이었다고한다.
간디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했으며 솔직했고 나쁜짓이라고 …(생략)

기 때문에 간디는 `인도 독립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이런 말을 한다는건 약간 부끄러울수도 있는 일일지도 모르는 것같다.
나도 한때는 나라에 대한 애국자가 꼭 되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쓰레기도 줍고 나만의 애국활동을 펼쳤지만 그것도 작심삼일이라고 몇일 가지 못햇던것같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왜 그랬나 모르겠다.
물론 우리나라의 모든 애국자들도 간디보다 더한 열정으로 간디 전기를 읽고 평화를 사랑하는 힘보다 더 센 힘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짓이 없고 올바르면 마음의 평화가 지켜지고, 도한 그런 사람만이 가족과 이웃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간디처럼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되어야겠고 항상 솔직하고 나쁜 짓을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오늘도 마음속 깊이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