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름답다를 읽고 나는아름답다

이 책은 작은 책을 통해서 마음이 끌리어 잡은 책이다. 10대들을 위해서 써진 책이란다. 하루저녁 책을 잡고 읽어내린 것이 그만 하얀밤이 되어서 담날 무척이나 고생을 한 것 같다. 아무튼 이책은 소설이다. 그러나 가능한 소설이다.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소설 내가 만나는 중고생을 통해서 바라볼수 있는 세상을 생각하는 소설이다. 그냥 읽어보고 그들과 함께 생각할수 있다면 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자신을 아름답다고 볼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볼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좋은 길이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여기 들리는 10대들에게 밀려 주고 싶다.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나는 내 자신을 혹사 시키고 많이 외면하는 것엔 나 스스로도 많이 아파하고 있다. 박상률이 만들어낸 `나는 아름답다`의 남선우는 일개 고등학생으로서 삶에서 많은 에피소…(생략)

오해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 정말 이런 것들은 용서가 안된다. 그리고 자퇴를 한다면 참교육자라는 명예를 걸고 학생을 지켜주고 타일러야 하는데 오히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잘했다고 하는 건 선생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이런 현실을 없애야 할 것이다. 또 선우는 자신의 꿈을 잃지 않았다. 진짜든, 가짜든 자신의 꿈은 변함이 없었고, 그 꿈은 더이상 수능이라는 틀에 갇힐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난 그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기한 건 한거니까. 누가 오해해도 꿋꿋이 자기만 아니면 되는 것이었다. 조금 더 버티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를 너무 쉽게 생각한 건 아닐까? 섣부른 생각은 오차를 일으키는데, 너무 빠른 판단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