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게보내는갈채를읽고나서 꼴찌에게보내는갈채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를 읽고나서
사람들은 항상 모든면에서 일등을 찾곤 한다. 우리는 그 일등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칭찬한다. 반면,꼴찌에게는 아무도 관심가져는 이가 없다. 관심이라고 한다면 고작 위로의 말일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고정관념을 갖고있다. 하지만이 이야기에서꼴찌에 대한 위로도아닌 오직 응원만이 담겨져있다. 처음엔 이 제목을 보고 의아해 했었다. 일등에게 갈채를 보낸다면 몰라도 아무의미없는 꼴등에게 갈채를 보낸다는거에 대해 약간 이해가 필요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읽어 본 다음에야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마도 생각을 잘못했었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이 주인공은 버스에서 내리면서 까지 마라톤영광의 우승자를 보고 싶어 했다. 하지만 영광의우승자는 보이지 않고 이십,삼십등 이 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는 내용에서 내가 갔더라도 허탈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열심히 뛰어갔는데 고작 …(생략)

할 수 있는 하고 많은 일들 중 왜 그 일을 택했을까는 나도 의아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도 마라톤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지 않음으로써는 그렇게 뛰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라톤은 속임수가 용납 안되는 정직한 운동이라고 한 줄거리가 있다. 속임수가 없는 스포츠는 과연 이 세상 스포츠 중 몇 종목이나 될까,아마 꼽으라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다. 반칙이라는 것이 모든 스포츠에 거의 적용되기 때문에 말이다. 마라톤에도 반칙이라는게 있을까? 그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건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력으로 한걸음 한걸음 걷고뛴다는 것을 이 글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일등만 우선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라는 짧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꼴찌라도 우리가 응원해주고 격려 해 준다면 모두가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던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