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을 읽고 과학독후감

‘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을 읽고
이 책을 읽고 환경보호를 위한 방법과 지구의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누가 환경에 관한 책 아니랄까 책의 용지가 색이 이상하다 했더니 재생용지였다. 솔직히 환경 쪽엔 관심이 없다. 나에게는 머리를 쓰는 과학이 싫다. 그래도 과학 중에 화학이나 천문학 같은 별은 재미있는데 환경이나 생물 같은 것은 무지 따분하고 재미없을 뿐이다. 그래도 이번 방학 과제로 인해 나름대로 환경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조금 귀찮다는 이유로 지나쳤던 일들이 지구를 오염시키는 일이 있단 것을 우리는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오염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또한 그 뿐 아니라 각종 오염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이 환경을 …(생략)

흘러나가는 물은 1분에 12～20리터 가량 된다고 한다. 또 우리가 가정에서 수도꼭지를 제때에 잠그기만 하면 1년에 8만 리터의 물이 절약된다고 한다. 우리가 이를 닦을 때 칫솔을 적시고 헹구어 내기만 한다면 이에는 겨우 2리터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닦을 때마다 많이는 35리터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 같은 물 부족 국가에서 우리들이 꼭 실천해야 할 사항이라고 느꼈다.
또 풍선을 날려보내는 것조차도 아주 심각한 환경오염이라고 한다.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면 풍선에 헬륨을 넣어 날아갈 수 있도록 만든다. 이 풍선은 흔히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에서 자주 볼 수 있고 광고에서도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 풍선들이 바다에까지 다다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풍선들이 물에 들어가면 색깔이 없어져 해파리처럼 보여 거북이들이 해파리를 좋아해 해파리인 줄 알고 먹는다고 한다. 또 다른 위험성은 금속성 풍선이 공중으로 올라가서 전선에 걸리게 되면 정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나도 전혀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풍선마저 환경의 위험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 풍선을 장난감으로 여기지 말고 위험물로 여겨 우리가 하늘로 풍선을 날려보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인 나무를 심는 일이 있다. 이 일이 그 만큼 중요해서 정부에서는 공휴일로까지 지정했다. 하지만 이 날 나무를 심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발견하기 힘들다. 물론 나무를 심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휴일을 이용해서 놀러 다니기에 바쁘다. 나 역시도 그랬고 모든 사람이 지금도 그러고 있다. 이 일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이해하리라 본다.
아무튼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이 방법들은 무척 어렵고도 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생각해내기는 어렵지만 이 일을 실천하기는 매우 쉽다는 뜻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앞으로 책에 나왔던 내용을 생활 속에 적용하여 실천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을 보지 않아도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은 누구나 5가지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다들 실천을 하지 않아서 문제인 것이다. 이 책은 지구를 살리는 것을 이해하는 것보다 이를 실천하게 하는 것이 책을 편 사람의 의도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책에 나온 50가지 방법을 다 실천할 수는 없어도 한가지라도 제대로 실천해서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후손을 위해서도 지구를 보호하고 오염된 지구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말환경오염 문제는 영원한 지구의 문제로 남겨지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