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헬렌켈러를 읽고나서 헬렌켈러독후감 헬렌켈러를 읽고나서

1880년 6월 27일에 미국의 앨라배마 주에 있는 터스컴비아라는 작은 마을에서 남북 전쟁 때 남군의 대위였던 아서 켈러와 남군 여장단의 딸로서, 지혜롭고 아름다운 케이트 사이에서 헬렌이라는 귀여운 딸이 태어났습니다. 헬렌은 태어난 지 6개월 정도부터 영리하고 귀여워서 가족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헬렌이 태어난 지 1년 7개월이 지나 건강하던 헬렌이 갑자기 열이 심하게 높아지면서 죽음의 문턱 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헬렌의 부모님은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하느님께 정성껏 기도했더니 헬렌은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헬렌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헬렌은 들을 수 없고, 말할 수 없고, 볼 수도 없는 엄청난 불행을 안은 아이가 돼 버린 것입니다. 헬렌의 부모님은 이 불행한 딸이 불쌍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 무렵 헬렌의 부모님은 유명한 안과 의사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생략)

중에서도 뜨개질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해서 틈만 나면 혼자 뜨개질을 했습니다. 그것을 본 헬렌의 부모님은 예전보다 많이 얌전해진 헬렌을 보고 너무 기뻐했습니다.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을 보다 마음씨 곱고 아름다운 소녀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아름다운 시와 동화를 많이 읽고, 그것을 헬렌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선생님의 이러한 노력으로 헬렌은 착한 소녀로 성장했습니다. 헬렌은 마음씨가 고와지면서 설리번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기 원했고 그 덕에 헬렌은 읽기와 맞춤법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장님들을 위한 점자로 된 책까지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른이 된 헬렌은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해서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헬렌은 대학에 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설리번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하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정말 헬렌 켈러가 불쌍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멋지기도 했다. 요즈음 시대의 사람은 벙어리든, 귀머거리든, 장님이든, 한 가지 불행이라도 겹친다면 시도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기 쉬운데 헬렌은 한 가지도 아니고, 두 가지도 아닌 세 가지의 커다란 불행이 들이 닥쳤는데도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부족한 만큼 몇 배 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월등하게 살아간다는 게 정말 부럽고 존경스럽다. 헬렌도 부럽지만 난 헬렌처럼 불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설리번 선생님 같은 좋은 멘토가 곁에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중학교에 가서 설리번 선생님 같은 좋은 멘토 선생님이 내 옆에 계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