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백범김구를 읽고나서 백범김구

백범 김구 를읽고
백범 김구 선생의 이상과 정치 철학이 압축되어 있으며, 나는 이 부분에서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무엇인지, 또한 그러한 길을 걷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나의 소원‘의 첫 장은 ‘민주국가’이다. 여기에 밝혀진 백범 김구 선생의 견해를 간단히 밝혀 보자면, 혈통으로 맺어진 민족이라는 것은 영원히 흥망성쇠의 공동 운명을 걷는 것이니 이러한 민족을 바탕으로 하여 완전 자주 독립을 이룩하고 그 후에는 우리 민족이 먼저 사랑과 평화의 문화를 발전시켜 모든 인류가 평화로운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다.
이상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아직도 우리의 현실은 부끄럽기만 하다. 선생께서 그토록 반대하시던 신탁 통치와 남한만의 총선거 후, 우리 민족의 분단은 고착화되었고, 우리 민족의 일을 우리 민족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불완전한 독립상태가 지금까…(생략)

전된 정치를 이루어야 하겠다.
세 번째 장은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이다. 여기에서 나타난 선생의 생각을 살펴보면, 우리는 무력이나 경제력보다는 문화의 힘을 이용하여, 즉 모든 이가 인후지덕의 자세를 가지고 세계 평화를 이룩해야만 하며, 그를 위해서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그러한 선생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지금의 미국을 보라. 그들의 군사력과 경제력은 세계의 어떤 나라들보다 앞선다. 그렇다면 그들의 국민은 행복하며 인류의 행복에 이바지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