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노벨을 읽고나서

<독후감>
책이름 : 노벨
생일날 친구에게 선물 받은 책인 <노벨>. 어느 날 선생님께서 노벨을 조사하라는 숙제를 내주셨다. 그때까지도 이 책은 책꽂이 사이로 꼭꼭 숨어있었지만 결국 나의 눈과 손에 의해 그 책은 모습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노벨은 잘 알려진 대로 스웨덴의 발명가이자 화학자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했고 가난한 가정환경 아래서 지내야만 했지만 머리가 좋아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 어느 날 프랑스로 연구를 하러간 아버지로부터 프랑스로 오라는 편지는 받은 노벨. 노벨은 당장 프랑스로 가고, 그곳에서 자신이 과학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된다. 아버지는 과학에 소질이 있는 노벨을 발견하고 후에 미국으로 보낸다. 그런데 노벨은 미국으로 가는 도중 시집을 읽고 너무 감동한 나머지 과학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과학 책을 보는 순간 자신의 잘못을 책망하고, 아버…(생략)

난 학교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걷을 때도 돈을 내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행복보다는 내자신의 계산적인 이익만 챙기기 바빴다. 나의 이기적인 행동을 반성할 기회라도 주는 것인지 노벨은 자꾸만 나의 눈물을 자아냈다.
솔직히 노벨은 존경받기보다는 비난받고 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다이너마이트 제조자인 노벨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 거라며 노벨의 업적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벨이 다이너마이트를 제조한 목적은 순전히 인류를 위한 것이었고 그 결과 우리의 삶이 조금 더 편해진 거라고 생각해본다면 노벨에 대해 존경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