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상록수 편지 상록수 편지

상록수 (편지글)
영신누나께
영신 누나, 상록수라는 책을 펼치면서 상록수는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하며 책을 읽어나갔어. 그런데 누나가 주인공이더라.
누나가 학교 방학을 이용해서 ○○일보사에서 주최하는 농촌 계몽운동보고에서 여자로서 최고 잘한 사람으로 뽑혀 칭찬 받았을 때 누나가 공부 잘하는 모범생으로 잘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누나가 농촌 계몽운동을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농촌으로 내려갔을 때 나는 슬퍼지면서
`누나는 왜 어려운 길을 선택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어. 그러나 누나는 우리의 농촌을 살리겠다는 이념으로 농촌으로 떠났지. 그 때 난 누나가 모험심이 강하다고 생각했어. 청석골로 내려간 누나는 교회의 예배당을 빌려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 난 누나가 자랑스러웠어. 또 누나가 아이들을 가르쳐서 하나하나 아이들의 눈이 떠갈 때 난 누나를 많이 응원했어.
`…(생략)

고……. 안타갚게도 누나가 죽어 버렸잖아. 나도 눈물이 나왔어. 너무 너무 슬퍼서 누나 같은 선생님은 오래오래 살아서 우리 나라의 어려운 농촌을 살리고 아이들을 깨우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데 정말 마음이 아파.
누나! 다음 세상에서 태어나서는 꼭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
누나, 안녕!